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잉 747 (문단 편집) == 현황 == 747은 1969년 첫 생산 이후 2016년 12월 지금까지 1,528대 생산된 [[보잉]]의 효자 기종으로서, 현재는 28대의 주문만 남아있다. 다만 4발기의 인기가 사그라지고 연료 효율을 중시하는 항공기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 등의 [[미국]] 항공사들은 아예 747을 모두 처분하고 [[보잉 777]]로 대체하였다. 게다가 신형 [[보잉 747-8]]의 주문은 여객기 -8i와 화물기 -8F를 합쳐도 2005년 말부터 2010년까지 5년간 100대를 겨우 넘기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로 인해 보잉에서도 수주 부진으로 인해 충분한 주문이 없을 경우 생산 중단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60728140105878|#관련기사]] ] '''결국 [[2017년]] [[8월 1일]] [[HL7644|전 세계 최후의 여객형 747]]이 [[대한항공]]에 인도되며 여객기로서의 747은 48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단종되었다.'''[* 이유는 항공 여행의 변화를 들 수 있다. 대도시 간의 이동보다 특정 지역 간의 이동이 매우 높아졌고 이런 지역은 747 같은 대형 기종이 감당할 수 없는 데다 환승 없이 직항으로 가는 루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엔진 개발기술이 발전을 이뤄 [[보잉 777]]같이 강력한 엔진을 가진 덕분에 손쉽게 장거리를 날아가는 고효율 쌍발 여객기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 역시 큰 이유다. 게다가 777도 -300형이 출시되며 길이도 길어지고, [[에어프랑스|일]][[아메리칸 항공|부]] [[에미레이트 항공|항]][[에티하드 항공|공]][[진에어|사]][[일본항공|들]][[전일본공수|은]] 기존의 3-3-3 또는 2-5-2 이코노미석 배열을 3-4-3배열으로 개조하면서 777로도 대량 수송이 가능해졌기에 굳이 747을 살 이유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이다.] [youtube(Z3ziX2l1Ugc)] 747을 많이 보유하는 항공사에게 저주가 내려지는 듯하다. [[팬 아메리칸 항공|팬암]]은 무리하게 747을 운용하다가 파산하였고[* 당장 팬암의 창립자이자 회장이었던 후안 T. 트리페가 747의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었던 데다가 상술하듯 747의 외형을 확정지을 정도로 747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인물이었다.], [[일본항공]] 또한 [[영국항공]]과 더불어 747 최대 운용 회사로 꼽혀 왔으나 2009년 파산, 법정절차, 상장폐지를 당하며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3년여간 암흑기에 시달렸다. [[대한항공]] 또한 [[보잉 747-400]]을 21대나 사용 중이었지만, 구형 747도 많이 대파시킨[* 1980년 015편, 1983년 007편, 1997년 801편, 1998년 8702편, 1999년 8509편 도합 5대로, 전세계에서 사고로 아작나거나 폐기처분된 전체 747의 10%에 육박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문제점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흑역사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나마 747을 잃은 경우가 단 한 건으로, 2011년의 [[아시아나항공 991편 추락 사고]]밖에 없다. 사실 747을 많이 운용하면 마가 낀다는 건 항공사의 경영이 문제가 있어서다. 747 같은 4발 대형기는 효율적으로 굴릴 줄 알아야 하는데, 팬암이나 JAL 같은 경우 이상한 곳에 747을 넣는 등 뻘짓을 꾸준히 한 결과 망해버렸다[* 다만 일본항공의 경우 국내선에 747을 넣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 선택이었다. 수요만 있다면 중소형 여객기 여러 대를 투입하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다. 일본항공의 경우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망해버린 경제가 1950년대부터 대대적으로 부흥함에 따라 1970년대 국내선 항공 수요가 폭증하였고, 이에 747SR이라는 국내선 대량 수송 전용 모델까지 만들어가면서 국내선 수요를 충족시켜야 했으며, 747을 국내선 운용에 집중시킨 결과 세계 최초 747 태평양 횡단 노선 개척이라는 타이틀을 당시만 해도 훨씬 못살았던 대한민국의 [[대한항공]]에게 넘겨주기에 이른다. 일본항공의 진짜 잘못은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운용 방만이 일조한 최악의 사고]]'''이며 실제로 이 사고 이후로 일본항공은 이미지가 크게 추락한다. 팬암은 [[테네리페 참사|일본항공의 사고보다 더 큰 인명피해를 일으켜서 2022년 현재까지 세계 최악의 항공 참사라고 불리는 사고]]에 연루되고도 나름 버티다가 1980년대에 들어서 시장의 변화와 여러 삽질로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결국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자사의 747이 또 일으킨 사고]]로 직격타를 맞고 파산했다.]. [[대한항공]]은 기존의 낡은 [[보잉 747-400|B747-400]]을 [[A380]]과 [[보잉 777|B777]], [[보잉 787 드림라이너|B787]]로 대체한 후, 이들을 화물기로 개조(BCF)하거나 매각할 것으로 계획하였다. 이제 [[대한항공]]의 747 여객기를 영영 못 보나 했더니, 아시아 최초로 [[보잉 747-8|747-8i]]를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운용 중이다[* 다만 기체인도는 또다른 수주사인 [[중국국제항공]]이 제일 먼저 인도받았다. 묘하게도 747 매니아인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는 주문을 안했다는점도 특이사항이다.]. 2015년 [[대한항공]]이 퇴역한 [[보잉 747-400|B747-400]] 2대를 [[델타 항공]]에 매각했는데, 델타가 이들의 부품을 뜯어서 스페어로 쓰고 싶은 의도인 듯하다. [[대한민국]] 국내선 비행기는 대부분 [[보잉 737]] 계열의 [[협동체]]이지만, 예외적으로 [[김포국제공항|서울]]-[[제주국제공항|제주]] 노선에는 간혹 [[광동체]]인 [[A330]]가 다니고 있고 한때 [[보잉 747-400|B747-400]]이 다녔었다. 그만큼 서울 - 제주 노선의 수요가 많다 못해 넘쳐 난다는 증거. 그 외 청주 - 제주 노선에 [[대한항공]]이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무산된 듯. 이는 제주 노선의 수요뿐만 아니라 [[보잉 747-400|747-400]]의 노후화와 화물 운송량 급증의 영향도 있다[* 747-400은 현재 노령화된 기체여서 미국 국적항공사들은 2014년부터 2019년 까지 순차적으로 퇴역시키고 있으며 여타 국적항공사들 역시 [[A380]], [[A350]]이나 [[보잉 777]]과 같은 기종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선에 굴리기에는 너무 낡았고[* 1989년 첫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초도 도입분의 기령이 28년이다. 사람으로 치면 거의 환갑을 지나가고 있는 셈.], 무엇보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수도권에서 제주로 가는 배가 사라져 버렸다. [[청해진해운]]은 인천 - 제주 노선을 거의 독점하고 있었는데, 제주도로 이사를 가는 사람들과 일부 택배를 세월호와 오하마나호로 수송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고로 인해 세월호는 침몰, 오하마나호도 청해진해운이 망해서 팔려나갔기에 수많은 화물들이 인천항에서 보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747을 투입한 것. [[2020년]] [[7월 2일]]에 보잉이 보잉 747을 2022년에 단종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단 보잉은 747의 후임으로 777X를 대체할 계획이며 화물기는 동체의 크기를 감안하면 747의 수요가 아직까지는 큰 편이기 때문에 화물기 생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 777 화물기 버전을 기획한다면 바뀔 가능성도 있다. 다만 추력이나 적재능력 자체는 비슷해도 747F는 조종석이 2층에 있어 전방 카고도어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큰 개선을 거쳐 747의 형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 777은 단층 구조상 747F 같은 거대한 카고도어를 달기 어렵기 때문. 이 카고도어가 실용성이 낮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근데 성공한 여객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것과는 다르게 777 화물기는 좀 창렬이어서 오히려 747 화물기가 더 가성비가 좋긴 하다. 수요가 줄지 않는 진짜 이유일지도.] 이러한 보도가 여객기만 의미하는지 화물기까지 의미하는지는 추측이 오갔으나, [[2020년]] [[7월 30일]]에 보잉이 보도 자료를 통해서 '''모든 보잉 747 생산을 [[2022년]]에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화물기|화물]] [[수송기]]를 포함한 보잉 747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 확정되었다.[[https://boeing.mediaroom.com/news-releases-statements?item=13071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ast boeing 747.png|width=100%]]}}} || || '''라인넘버 1574 - 마지막 747[br]747 팀에게 감사합니다 - 정말 대단합니다!''' || 그리고 2022년 12월 6일, '''마지막으로 생산된 보잉 747'''인 [[N863GT]]가 [[https://www.youtube.com/watch?v=v80sNtv2Zvo|롤아웃되면서]] 1969년부터 생산되어 온 보잉 747은 장장 53년에 달하는 역사를 마무리지으며 최종 단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